여행의 마무리 사진들 - 사우디의 말디브 움루지와 메디나에서 마지막 날
최근 해외 트레블러들 사이에서 사우디의 말디브라 불리고 있는 움루지의 바다는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아 투명하고 깨끗한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보트타러 일행과 들렸는데 예약이 꽉차서 근처 바다만 살짝 즐기고 온게 너무 아쉽다. 얀부에서 두시간 정도 운전해서 갔는데 말이지. 너무 멀긴하지만 나중에 얀부에 다시 들리게되면 조금더 운전해서 다시 방문해 좀더 자세히 탐사해보고 싶은 곳. 예쁜 사진들만 몇개 남기고 왔다.
사우디 바다들은 대체적으로 오염되지 않고 물이 투영하고 깨끗한 편인데도 움루지의 바다는 그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오전에 얀부에서 이미 해변을 즐겨서 딸아이들은 물에 다시 들어가기 싫다고 하고 모래놀이를 하고 아들만 수영하러 감
아들이 석양이 예쁘다고 사진빨리 찍으라고 해서 차에서 후다닥 내려서 찍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왔다. 사진찍으려는 찰나에 사우디 여성한분이 벤치에 딱 앉으셔서 뭔가 더 분위기 있어짐 ㅎㅎㅎ
메디나에 다시 돌아와서 아이들 전통복과 기념품들 몇가지 쇼핑~ 상인들 모두 마스크쓰고 열심히 소독하면서 장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우디는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자 마자 일찍이 나라 전체 통금과 소독 등 방역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그런지 큰 소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