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숲 (Rawdat Khuraim Park - متنزه روضة خريم)
오늘은 리야드 근교에 위치한 왕의숲(King's Forest) 내지는 쿠라임 라우다 공원(Rawdat Khuraim Park - متنزه روضة خريم)이라 불리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다. 왕의 숲이라는 이름은 사우디의 선대왕인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의 봄철 휴양지인 개인 농장이 있는 것으로부터 유래하였다고 하며 별장지역을 제외하고는 그가 왕세자였던 2005년에 일반인들에게 야생 생태계 공원으로 개방되었다. 오늘날 이 지역은 사우디의 희귀한 곤충, 동식물의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생태계 연구지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다른 지명인 '쿠라임 라우다'의 Rawdah는 아랍어로 정원, 초원을 뜻하며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는 라우다의 복수형이다. 실제로 과거에 아라비아 반도는 지..
사우디 나들이
2020. 7. 17.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