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여행 - 메디나에서 얀부로
메디나에서 서남서쪽으로 약 160킬로 차로 달리면 여행자들에게 해변으로 유명한 도시 얀부가 있다. 홍해의 진주로 불리는 얀부는 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예멘과 이집트 및 지중해 지역으로 향료와 향을 거래하는 유명한 무역로였다고 한다. 얀부는 해변으로도 유명하지만 쥬베일과 더불어 사우디 정부가 1975년부터 계획공업도시로 지목하여 성장시키고 있는 주요 핵심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이 두 도시 모두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제 기반을 다각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하여 사우디 아라비아가 원유 수출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돕는다. 얀부는 약1300km (거의 800 마일)의 사막과 산을 가로 질러 액화 천연 가스와 석유를 운반하는 파이프 라인 뿐만아니라 3개의 대형 정유소, 석유 화학 단지 및 대형 담수화 장치,..
사우디 여행
2020. 8. 17. 13:13